김천시 남면 혁신도시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세웅)는 8일 현재 토지보상 90%, 지장물보상 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와 주민보상에 따른 문제로 갈등이 빚어져 오는 20일까지 전면 보상수령을 거부하고 나섰다.
시와 마찰이 빚어지고 연일 시청 전정에서 시위를 하는 등 주민생계대책과 이주대책, 편입지역 내 국공유지부지와 관련한 보상금액을 복지시설에 활용 할 것과 지역 간이상수도시설문제, 보상대책위원회의 운영비 보조 등을 요구하는 한편 이들 사항이 관철 될 때까지 지장물 보상을 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천시와 대책위는 지난7일 보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 및 대책회의를 거쳐 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리고 오는 20일까지 지장물 보상을 전면 거부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부 요구사항의 관철로 8일부터 보상금 수령에 들어가기로 결정 됐다.
박세웅 대책위원장은 이주민 중 생계가 곤란한 지역주민 일부를 시 환경미화원으로 취업을 요청 했으나 관련부서와 업무추진이 되지 않는 등 혁신도시건설을 위한 열린 행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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