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M초등학교 4학년 이혜진(여, 10세)양과 2학년 우예슬(여, 8세)양이 실종된 지 10일 현재 17일째를 맞고 있다
경찰은 이들 어린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공개수사와 함께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하였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해 부모는 물론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경찰서(서장 김실경)에서는 이들 어린이는 물론 최근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관내 정신병원과 아동복지시설, 종교시설 등 21개소에 대한 정밀수색과 점검을 실시, 12명의 무연고 아동 및 정신지체아에 대한 지문과 유전자(DNA)를 채취하는 한편 소속 경찰관 180여명을 동원, 숙박업소와 PC방, 암자 등 160개소에 대한 일제 수색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서에서는 지속적인 수색과 수사, 점검을 실시하고, 전단지 배포 등 실종아동 찾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인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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