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연간작품집 ‘김천문학’ 제26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7일 오후 5시30분 김천파크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문인으로 구성된 회원을 비롯한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인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옛소리국악진흥원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박기하 지부장 인사, 정완영 시인과 장정문 시인의 격려사와 축사를 듣는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회원들이 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는데 유선철 회원이 정완영 시인의 ‘귀고(歸故)’를 낭송하고 최명숙, 이교상, 김경숙, 이병철 시인이 차례로 출연해 ‘김천문학’에 수록된 자작시 ‘11월’, ‘나도 바람꽃’, ‘겨울별’, ‘메꽃’을 대금(한상옥)과 가야금(정지은) 반주에 맞춰 각각 낭송했다.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작품집 ‘김천문학’ 26집에는 김종인, 노중석, 민경탁, 송상용, 이익주, 장병우, 황명륜 등 회원 시 61편, 노경애, 이성환, 이우상, 이응진, 이태옥, 홍영희 등 회원 수필 13편 외에도 출향문인의 시, 수필, 기행문, 소설 등 27편을 수록했다.
책 앞쪽에는 백수 정완영 시인의 ‘고향 노래’를 특집으로 엮었으며 책 뒤쪽에는 청소년백일장,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 포도사랑 문예백일장 등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가 주최하거나 주관한 백일장의 시와 산문 장원작품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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