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면장 한강수)은 15일 종합적인 체납세 징수 대책회의를 갖고 체납세 증가로 인한 건전재정 악화와 조세부담 공평성의 저해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회의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행정담당부서인 시청 정보통신과(과장 이용규) 직원과 개령면사무소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체납세 일소 대책 외에도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인구증가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동안 체납된 지방세는 시민이 누릴 각종 주민편익사업에 충당되는 중요한 재원으로 수년간의 경기부진과 납세의욕 저하로 체납규모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 직원이 체납세 징수담당공무원이라는 자세로 체납세를 끝까지 추적, 징수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날 회의에서 체납세 징수를 위해 징수 3개팀으로 구성․운영하고, 각 리별로 미납자 명단을 추출해 미납사유 및 반응 여부를 철저히 분석한 후 팀별로 징수 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2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 카드를 별도 작성 관리해 집중적인 홍보와 독려에 치중하기로 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각 직원별 징수실적 및 진단결과 보고를 통해 실적을 거양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 채권확보 및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추후계획에 따라 과감한 결손처분도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말 미납된 자동차세의 체납고지서를 미리 출력해 직접 전달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으로 체납세 정리목표 달성을 위한 징수체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개령면의 체납세 강력 징수활동은 체납액 누증에 따라 시달된 시장특별지시 제1호와 관련해 금년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추진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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