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실현 공로
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경 주최ㆍ호워스충정컨설팅 주관 2008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금융·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만족경영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고객감동경영을 창조함으로써 선진경제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을 선별해 수여하는 상으로 대구은행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 경영의 실천이 우수한 은행으로 평가 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같이 대구은행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먼저 영업활성화프로그램(SSP)을 추진하고 고객에게 맞춤 상품 판매 기법을 도입했다. 또한 고객만족을 위해 이수학점제 연수프로그램과 지식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상품판매능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Sales(세일즈)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밀착형 특화상품인 구미사랑통장, 영일만사랑통장과 독도사랑통장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공헌부분에 있어서도 23개봉사단으로 조직된 직원 2천828명이 참여하는 DGB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시민을 위한 공원인 열린광장과 향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 및 전시공간인 DGB갤러리, 금융경제의 역사 체험장인 대구은행 금융박물관 개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Service Leading Company’라는 CS비전과 ‘고객사랑 지역사랑 대구은행사랑’이라는 CS슬로건을 내걸고 고객과 지역이 대구은행과 함께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모니터링제도, 고객만족도조사, 내부고객만족도향상, 고객불만사전보고제, 지역 방문 외국인을 위한 전화통역도우미서비스 및 대구·경북 관공서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150여회 2만여 명에게 무상 친절교육 등을 통해 고객만족의 개념을 지역사회 전체의 개념으로 승화시켜 나갔다. 뿐만 아니라 209개의 영업점과 2천114대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가깝고 편리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대구ㆍ경북지역 총 인구의 65%에 달하는 338만 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1월 환경재단에서 주최한 2007 로하스경영대상, 12월에는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2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 이어 이번에 고객감동경영대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구성면 출신으로 재구 김천향우회장을 역임한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속의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비상하기 위해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실력을 기른다는’뜻의 ‘도광양회(韜光養晦)’를 근간으로 삼아 고객만족경영에 더욱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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