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정 도서대출 우대 서비스 시행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용섭)은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인구 감소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회원에 한해 도서대출시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자녀 가정 우대 서비스는 도서 대출 권수와 기간을 일반회원보다 확대해 해당가정 회원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제고해 주는 것으로 일반회원은 3권 10일 이내이지만 우대회원은 5권 14일이내로 연장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김천시에 거주하는 20세 미만의 자녀가 3인 이상인 가정의 회원이며 직계 가족에 한한다.

우대신청은 다자녀 가정의 도서관회원 중 중학생 이상인 구성원이 회원증 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된 우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한 번의 신청으로 해당가정의 회원 모두가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천시내에서 가족간의 거주를 달리하는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서와 각각의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김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도서대출 우대서비스는 작은 시책이지만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리시의 다양한 지원의지의 일부분이며, 시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문화강좌 개설과 포상 등 다채로운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