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출마의사를 밝히고 예비등록후보자가 모두 6명으로 집계되고 1명은 미등록 상태이며 이들의 물밑전략은 지역민심을 한판 흔들어 되고 있다.
지난20일까지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임인배 국회의원, 박팔용 전 김천시장, 김정기 전 도의원, 임호영(변호사), 배태호(한국감정원 김천고27)) 재 도전, 김현태((주)한신물산 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송성호(월간조선기자, 김천고28)씨는 초선에 도전하고 있다.
당락에 많은 활력소 역할을 하는 정당공천문제를 놓고 예비후보자들은 사활을 거는 것은 당연지사, 현 국회의원과 예비후보자 대부분이 공천에 자신감을 나태고 있어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누구를 선택 할 것인지 정말로 의문이 가지 않을 수 가 없다.
초선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자는 지역 인지도 업그레이드에 영향력을 다소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임인배의원, 김현태, 배태호, 예비후보자와 출마를 준비 하고 있는 송성호씨 이들은 제각기 공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출마한다는 자신들의 확고한 신념으로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공천을 받지 못 할 경우에는 공천을 받는 예비후보자를 지원하겠다는 등 출마를 포기를 한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다.
이에 “신 김천건설”을 주장하고 나선 박팔용 전 김천시장은 공천을 받으면 금상첨화, 받지 못 할 경우 무소속으로 강행군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지난해 말 모 일간지와 방송사가 주관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시·도민 상당수는 현역 국회의원들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66.3%)을 제시한 가운데 대구는 중남·서·북구의 교체의견이 71.6%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은 구미·김천·상주시 등 중부권이 71.3%로 최고를 기록했다
임인배의원 측근에게 질의한 바로는 그러한 여론조사발표는 보지 못했다고 일축하고 공천받는 문제에 있어서는 150% 이상으로 장담한다고 전하고 침체된 김천경제와 혁신도시, KTX역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인배(김천) 의원의 경우 애초에는 4선 도전도 무난할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해 가을 국정감사 도중 발생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피감기관 술자리 향응 접대 파문이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도전장을 내민 박팔용 전 김천시장의 경우 민선 시장을 3차례나 역임하는 등 지역 민심에서 임 의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지역출신성분으로는 전 박팔용 김천시장 조마면, 임인배 국회의원 농소면, 김정기 전 도의원 농소면, 김현태 예비후보자 아포읍, 배태호 예비후보자 지례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송성호씨 구성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천시는 사상초유 국회의원 선거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예비후보자에 대한 고소, 고발사건이 난무한 실정으로 고소,고발인의 당락에 대한 위기의식과 선거전략에 대한 심적인 여유가 없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자아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