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무자년 새해를 맞아 연초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김천시는 23일 오후 5시 경북도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관용 도지사, 그리고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 데 신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선 단기사업으로 김천시에 국내 최대규모인 20MW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어모면 일원의 700,000㎡ 부지에 2008년말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에는 1,4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며, 홍보관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으로 있다 박보생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 종합에너지․서비스 기업인 삼성에버랜드의 이번 투자로 인해 김천시의 기업유치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반기면서, “김천시에 오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가 창조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김천시는 대형 국책사업인 고속철도 김천역 건립과, 역세권 개발 그리고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이전하게 되는 공공기관과 연계해 김천을 특화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집중 개발해 나간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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