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9 10:03: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여성인터뷰-자원봉사협의회 이순자 민원봉사 총무

몸을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봉사’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1월 24일
 





















여·성·인·터·뷰


자원봉사협의회 이순자 민원봉사 총무


몸을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봉사’


 


 “시 행정상의 이유로 이번에 제가 몸담아오던 단체가 통합이 되어 형식적으로 사라지게 됐어요. 하지만 단체와 소속 이런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쉬움과 서운함이 교차되어 기분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 봉사자들은 단체가 바뀌어도 봉사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모두 봉사의 중요성과 매력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17년 전 이순자(55세)씨는 반찬봉사로 처음 봉사에 발을 담았다. 그렇게 혼자의 봉사에 익숙해 질 때쯤 복지관과의 인연으로 많은 종류의 봉사를 접해왔다.


 


 자원봉사협의회는 그녀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지에서 눈에 띄지 않게 헌신하는 반찬봉사와는 달리 어르신들도 만나고 아이들도 만나며 많은 만남과 추억을 만들어 갔다.


 


 태풍 루사와 또 매미의 복구작업등 이순자씨의 머릿속에는 많은 기억들이 떠오른다. 복구작업에 참여해 흙투성이에 파김치가 됐을 때도 그녀는 행복했다고 한다. 흙투성이 자기모습을 보며 반갑게 미소 짓는 피해 지역민들의 얼굴 때문이라고 했다.


 


 “울고 웃기도 참 많이 했어요. 독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돌아설 때 제 손을 잡으며 매달리는 모습에 울고 저를 반기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얼굴에 웃지만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것이 봉사의 매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봉사란 ‘남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이 이순자씨의 생각이다. 봉사를 통해 얻어지는 추억과 만남, 인간관계 그리고 마음의 안정 등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했다.


 


 나를 통해 누군가가 기뻐하고 아니면 수월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라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그날까지, 내가 필요한 사람일 때까지 봉사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정효정 기자

정효정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1월 2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회 개최 농가 경영안정 강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 보금자리로 이전”..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김천과 함께한 따뜻한 동행..
김천시보건소, ‘신나는 웰빙 건강체조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율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웃과 나누는 사랑 실천..
지좌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찾아가는 영양 가득 나눔밥상」 사업 추진..
한전기술 – 도화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 제고·해외사업 협력 MOU 체결..
학교운영위원장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연수 실시..
김천모암초, ‘인생네컷 추억나누기’ 활동 운영..
김천부곡초, 예술로 상상하고 도전으로 배움을 넓히다..
특집
푸른 산자락 아래, 가을의 마지막 숨결이 풍요로운 결실의 노래를 부릅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2026년 ..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년.. 
업체 탐방
김천시는 2026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영유아용 물티슈 및 위생용품 전문 제조기업인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을 선정하고, 지난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462
오늘 방문자 수 : 24,213
총 방문자 수 : 119,30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