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황인권)는 30일 동소 교육장에서 학업중단 청소년22명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복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김천상업고등학교 교무부장 류세홍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고등학교 비진학 청소년과 고등학교 학업 중단 청소년 및 보호자들에게 사회생활에서 학업의 중요성과 복학 절차 등을 안내하였다. 특히 사고로 본의 아니게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들에게는 해당학교에 자신의 학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수 있는 방법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안내하였다.
이 설명회를 통하여 학업중단 청소년 11명과 보호자는 복학 또는 진학을 하기로 하였고, 직업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진학하기로 하는 등 설명회 참석 청소년의 절반이 학업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보여 유래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결과는 황인권 소장이 인사말에 “청소년들에게 있어 학업은 사회를 전쟁터로 비유할 때 꼭 필요한 무기취급법을 배우는 것과도 같아, 청소년들에게 언제라도 꼭 권하고 싶었고, 혹시 당장 복학이 어렵더라도 언젠가는 꼭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하여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크게 심금을 울린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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