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ㆍ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29일 유관기관고 함께 피해자 가정에 긴급 지원금과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가전제품은 (주) LG. philips. LCD에서 기증받은 것으로 냉장고, 세탁기,TV 총30대이다.
(주) LG. philips. LCD 민 병률 상무는 “회사가 어려울 때 시민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고 “이제는 기업이 나서서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자원 활용을 함으로써 보답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피해자 지원센터에서는 같은 날 최 모씨에게 조건부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범죄예방위원과 최 모씨의 자녀 세 아이를 결연 맺어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최모씨의 경우 피해자는 아니지만 아내의 가출과 생활고에 찌들려 상습적인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었지만 김천지청 담당검사가 최씨의 사연을 접하고 피해자지원센터에 의뢰해 도움을 주게 됐다.
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강도상해피해자) 생계비 지원 및 취업알선과 가폭으로 인한 피해자 등 김천시청 서비스지원과의 지원요청을 통해 현재까지 총510여 만원과 세탁기, 냉장고,TV 각 10대를 지원했으며 구정 명절을 맞아 쌀과 라면 등을 피해자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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