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수년간의 경기부진과 납세의욕 저하에 따른 체납세 규모의 증가로 누적된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정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추진하고 있다. 시청 및 읍면동별 책임제로 목표액을 부여하고 그 실적을 평가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연중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 운영과 함께 시민들을 상대로 체납된 지방세는 지역발전 및 복지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임을 적극 홍보해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예금 및 봉급 압류, 부동산, 차량 압류, 관허사업제한, 공공정보등록 등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로 체납처분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동팀을 가동, 1월 한달동안 362대를 영치해 자동차 운행을 제한하고 9천만원의 징수실적을 거뒀다. 앞으로 영치중인 자동차 번호판 반환시 징수액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압류차량 및 대포차량에 대해서도 공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맹봉준 세정과장은 “주간에는 체납차량 영치활동과 체납세 징수활동을 하고, 야간에는 체납처분 조치를 하는 등 고달프지만 체납세를 내지 않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체납세를 끝까지 추적, 징수함으로써 성실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진납세풍토 조성에 기여 할 것” 이라며 시민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