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설맞이 대청소
- 평화동, 설 맞이 대대적인 청결활동 전개 -
김천시 평화동(동장 박문식)에서는 지난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육교 및 철도, 국도, 하천변 등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통행인이 많은 평화 육교에는 부녀회장 최옥분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자 청소 도구를 지참해 육교 바닥은 물론 창문, 벽체 곳곳을 정성을 다해 쓸고 닦았다.
또한 자연보호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공무원 등 각급 단체에서 120여명이 참가, 15대의 차량을 동원해 경북선 철도, 직지천 주변 등에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전개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 등 10여톤을 수거했으며, 앞으로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농소면“주민과 하나 되는 날”운영
김천시 농소면(면장:이현윤)에서는 2008년도 역점시책 추진사업의 하나로 매월 1개 마을씩 선정해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과 하나 되는 날”을 운영한다.
첫 번쨰로 1일 농소면 입석리에서 개최한 “주민과 하나 되는 날”행사에는 면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대거 참여해 마을회관 및 마을도로를 깨끗이 청소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마을환경정비에 열정을 다했다.
이현윤 농소면장은 환경정비활동에 노고가 많았던 주민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을 제공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인구 늘리기, 체납세 납부, 지역경제 살리기 등 2008년 김천시 역점시책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이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건의사항 등을 접수하면서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면 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약속했다.
주민 대표인 안종복 이장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이런 행사를 자주 갖기를 희망했다.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쌀독용 양곡기탁
김천시 모암동에서 ‘굴마을’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갑부(55세)씨는 지난 1일 우리 고유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김갑부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나 가져갈 수 있도록 용암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는 사랑의 쌀독에 백미 50kg(싯가 20만원 상당)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