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혁신도시 건립과 때를 같이해 초인류 시민의식운동과 평생학습도시 추진,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복지협회가 시동을 걸었다.
5년 전부터 시행돼온 평생학습도시는 2010년까지 전국 100개 도시를 선정, 국고와 각 지자체 예산 5억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시켜주는 제도. 지난해까지 구미, 경산을 비롯한 전국 85개 시가 선정됐고 2년 안에 나머지 15개 시를 선정하게 되는데 김천시 역시 선정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천대학 실버케어보건복지과 학과장으로 평생교육복지협회 전국회장을 맡고 있는 강성건 교수는 “시민의 열기를 모아 김천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받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김천대 4년제 대학교 승격과 때를 같이해 지역 초·중·고의 교육열풍을 일으키어 김천시가 ‘명품교육도시’교육브랜드로 ‘교육은 김천에서’라는 이미지를 심어 인근 지역에서 교육유학을 오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인구증가 정책으로도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 최상책”임을 피력했다.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해오고 있는 평생교육복지협회는 회원수가 1천170명에 이르며 김천을 비롯한 구미, 상주 ,칠곡의 경북평생교육원과 김천요양보호사교육원, 전국요양보호사종합지원센터, 요양보호사협회, 요양보호사학회 등 8개 산하기관이 소속돼있는 지역보다는 전국에 더 많이 알려진 N.G.O평생교육복지협회다.
교동 대동주택 앞에 김천요양보호사교육원을 마련하고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 강성건 교수는 “앞으로 김천시를 명품교육도시로 특성화해 어린이 집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영재와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의 슬로건을 표방, 정책적으로 시민들이 동참해 혁신교육도시로의 이미지를 만들고 나아가 초인류 시민의식운동과 평생학습도시가 선정돼 김천시를‘명품교육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