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여성단체들이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정위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2월 4일까지 ‘즐거운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해 ‘설맞이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김천시 여성후원회(회장:김성은)와 진달래회(회장:이오분)은 지난 2월 4일(월)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베다니성화원 등 사회복지시설 6개소를 방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여성단체의 방문을 접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요즘은 시설에 찾아오는 사람도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매년 잊지 않고 찾아 줘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설맞이 위문행사를 가진 여성단체들은 해마다 각종 사회복지시설 방문, 격려, 불우이웃 돕기, 밑반찬 봉사활동, 목욕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설을 앞두고 육교 유리창 먼지제거, 물청소, 바닥청소 등 시가지 환경정비를 실시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김천의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인 2월 8일에는 김천역에서 귀성객에게 커피, 녹차 등 음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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