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7일 설날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외로움이 더해 가는 가운데 김천시 아포읍에는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단체가 있어 읍민 전체의 마음이 즐겁기만 하다. 아포읍 내 불우한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아포읍 고향사랑 나눔회(회장 김진국 57세)는 지난 2월 4일(월) 회원들의 정성이 깃든 가래떡 100kg(6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장애인 가구 27세대에 전달했다. 아포 고향사랑 나눔회는 고향사랑을 함께 나누어 서로가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취지로 1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아포읍 의용소방대에서도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했다. 아포읍 의용소방대(대장 백충호 52세)는 회원의 성금으로 백미 10포(23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9세대에 전달해 따뜻한 설날이 되도록 배려했다.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아포읍 자율방범대는 평소 불조심 예방활동과 진화활동은 물론 매년 불우이웃 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아포읍(읍장 이갑희)은 이러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불우이웃과 기관 단체와의 결연 등 적극적인 관심유도를 통해 서로를 아우름으로써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함께하는 복지사회”를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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