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에 2008년 한해 동안 1,46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협소한 국도가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하여 과대한 물류비가 소요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2008년도에 6개 시·군 14개 지구에 1,467억원을 투자한다.
포항시의 경우 남구 동해면 석리에서 북구 흥해읍 성곡리 까지 시가지를 우회하는 4개 구간에 438억원이 투자되며 국도 우회도로가 완공될 경우 포항 철강공단의 물동량이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고속도로와 포항 신항만 배후도로를 통하여 영일만신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기타 경주시의 경우 2개 노선에 342억원, 김천시 2개노선 156억원, 안동시 3개노선 340억원, 상주시 2개노선 171억원, 영주시 1개노선 20억원이 투자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은 2025년 까지 계속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총 32개 지구에 3조 8,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으로 2007년 까지 9,816억원이 투자되어 5개 노선 33.4㎞가 개설되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시가지 관내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교부와 협력하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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