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농산물 규격화, 표준화, 정보화 촉진을 통한 물류 효율화를 촉진하고,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규격출하, 가공, 판매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설 경영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WTO/FTA체결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외적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대량 규격농산물을 연중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품목특성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을 지원하여 농산물 유통기반을 확충하고 노동력 부족, 교통체증 등 물류환경 악화에 대응 농산물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에 필요한 물류표준화 기계・장비류 220개소, 48억원을 지원하여 유통비용 절감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설치는 금년에도 포항, 김천, 안동 문경, 영덕 등 11개소에 185억원을 투자하여 영농조합법인,지역농협,지방자치단체에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예냉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2008년 계획은 185억원(국비 84, 도비 23, 시군비 54, 자부담 24) ∙ 균특회계사업(10개소) 80억원 FTA기금사업( 1개소) 105억원(문경시)등 농산물 물류효율화를 위한 물류표준화사업 확대 산업자원부 고시에 의한 ‘물류표준설비인증’을 받은 파렛트, 플라스틱상자, 지게차, 냉동차량, 결속기, 제함기 등을 생산자조직(작목반, 영농법인, 농협) 및 공영도매시장에 개소당 2억원, 장비별 1억원미만으로 220개소에 48억원(국비 50%, 자부담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지유통센터(APC)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기 운영하고 있는 APC에 대하여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합동으로 6월말까지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조직은 금리 및 운영자금을 차등지원하고 운영실적이 저조한 경영체(하위 5%)에 대하여는 컨설팅업체, 농협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클리닉’ 지원단을 구성하여 농업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영주 거점APC에 이어 금년에는 문경과 의성 거점APC가 완공하여 산지유통의 핵심축으로써 권역내 APC의 계열화를 추진하고, 규모화, 규격화, 상품화, 브랜드화 등 경쟁력 강화로 산지유통센터의 경영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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