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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도 내 손 거쳤어”

세계적 트레이너 켄 마쓰다 김천 방문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2월 12일
 

 









▲ 세계적 트레이너 켄 마쓰다
                                          마이클 창, 이형택, 마리아 샤라포바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세계 일류 테니스 선수들의 뒤에는 세계적 트레이너 켄 마쓰다(일본계 미국인)씨가 있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 김천을 방문한 켄 마쓰다씨는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켄 마쓰다씨는 간단한 동작 몇 가지 만으로 참가한 건국대학교 테니스 선수들의 문제점을 짚어냈다. 마치 뛰어난 명의가 맥을 짚어 내는 것 같았다.


 


 켄 마쓰다씨는 선수의 어느 부분 근력이 강한지 약한지 알아내고 그 부분의 근력을 높임으로서 경기력 향상은 물론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나아가 부상회복 속도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테니스의 스타 이형택 선수 역시 켄 마쓰다씨에게 지도를 받았으며 그 후 잦은 부상에서 벗어났고 경기력 역시 올라갔다.


 


 이날 하루만 켄 마쓰다씨에게 온 메일이 20여통이 넘었으며 모두가 세계적인 선수들이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켄 마쓰다씨는 마이클 창, 이형택, 마리아 샤라포바 뿐만 아니라 짐 쿠리어, 마이크 브라이언, 자넷 리, 트레이시 아우스틴, 그렉 루데스키 등 유명 선수들의 트레이너를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프로농구, 럭비, 축구, 야구팀의 고문 역할을 하며 12개국 60명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양성해 냈으며 120명의 올림픽 참가자들을 조련했다.


 


 켄 마쓰다씨처럼 세계적인 트레이너가 김천을 방문한 것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의 코치 및 감독 50명에게 트레이닝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


 


 이를 위해 대한테니스협회에서는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일간의 초청 강습회를 마련했다.


 


 강습회에 참가한 전국의 감독 및 코치들은 켐코드를 동원해 켄 마쓰다씨의 지도내용을 하나하나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강습회는 선수의 강점 및 약점에 대한 인지부터 시작해 부상 방지는 물론 스트레칭, 시합전후의 준비, 우천으로 연기 됐을 경우와 궂은 날씨에 대한 대응법도 지도한다.


또 테니스 특별 운동과 런닝, 코트내 훈련이 질의응답식으로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명 김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켄 마쓰다 트레이너 초청 강습회의 경우 서울에서 한다고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고 지금까지 당연히 큰 강습회나 중요 강습회는 서울에서 해 왔다. 그런데 이번 강습회를 김천에서 하게 된 것은 대한테니스협회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시설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한 김천을 테니스 명문도시를 육성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이미 대한테니스협회와 김천시가 사전 교감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천에서도 대한테니스협회와 손잡고 테니스 명문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초청 강습회장


 


 









▲ 손으로 선수들의 근력 측정


 


 









▲ 강습회에 참석한 전국의 감독 및 코치


 


 









▲ 하체 근력 측정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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