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전교생이 함께한 ‘헬로우, 로봇!’주제의 로봇 체험행사를 가졌다.
11일 오전 9시부터 학교 강당 ‘솔빛관’을 비롯한 과학실과 시청각실에서 가진 로봇 체험 행사에는 로보사피언스, 로보 보아, 로보 노바, ROBOT_X 등이 선보여졌다.
이와 함께 초등부 라인트레이서, 경기장, 풍차, 스포츠카, 오토바이, 물고기, 배틀 로봇, 스포츠카, 탱크, 비행기, 로봇암 등 60여종의 각종 로봇이 전시돼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보는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장 앞쪽에는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읽을거리와 로봇 관련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시청각실에서는 ‘로봇이 이렇게 활용된대요’에 대한 최선동 강사(비츠로봇 실장)의 영상과 강의를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서의 로봇 활용에 대한 안내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과학1실과 2실에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로봇을 직접 제작하는 순서도 가졌다. 저학년은 진동로봇, 고학년은 로봇 라인트레이스를 제작하고 경기장에서 경기를 통해 우승을 가리기도 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5학년 신율 학생은 “로봇에 대한 흥미로움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좋고 로봇 기술이 이렇게 많이 발전했는가를 새롭게 알아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행사를 담당한 최찬환 교사(과학부장)는 “직접 로봇을 만들고 만든 로봇으로 친구들간 대결을 펼칠 수 있게 해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창의력을 높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성출 교장은 “로봇의 직접 체험을 통해 로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로봇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과학체험 행사를 열었다”며 “과학기술의 시대를 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을 길러주면서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과학적 사고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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