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락종 추모 초대전
1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8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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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전에 선보여진 한지에 유채 '유상(流想)' | 백락종 추모 초대전이 1일부터 1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령을 지나다 이곳이 마음에 들어 동부리에 빈 집을 세 얻어 살다가 서부리 마을 뒤 산언덕배기에 아뜨리에를 겸한 작은 주택을 짓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다 2003년 8월 83세를 일기로 작고한 백락종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이번 작품전은 백락종 화백의 아들이 보관하고 있던 작품을 김천시 초대로 전시됐는데 여기에는 마포대신 한지캔버스를 개발하고 주름살기법과 누비기법을 창안해 그린 한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개성이 두드러진 그림 50여점이 전시됐다.
“내가 죽으면 무지개의 한 입자(粒子)가 되어 세상을 찬란히 비추는 게 꿈”이라며 무지개를 소재로 그린 ‘심음(神音)’을 비롯해서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늙은 이와 대화도 거부한 듯 달구지 끝자락에 토라져 앉은 동행자를 그린 ‘귀심(歸心)’ 등 동양화와 서양화의 장점을 결합한 기존의 양식과 전혀 다른 새로운 장르의 ‘묵유채 한국화’가 전시됐으며 소장을 희망하는 미술애호가에게 판매도 하고 있다.
고 백락종 화백은 1949년 서울 대원화랑에서 연 개인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안동 등에서 25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으며 프랑스 파리, 독일 뒤셀드르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일본 도쿄 등에서 수십 회에 걸쳐 초대전을 열었다.
작품집으로는 ‘백락종 그림과 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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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  입력 : 2008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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