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ㆍ윤용희)는 지난 15일 본회의소 2층 중 회의실에서 「퇴직연금제도와 중간정산 실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관내 회원업체 임직원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김천상의 노무 상담역으로 있는 윤창근 공인노무사를 초빙하여 2005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시행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내 회원업체의 효율적인 퇴직연금제도 준비와 인사ㆍ노무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렸됐다.
윤창근 노무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직장인들로 하여금 노후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며, 「기업체에서도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노동관련 법에 적절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노무사는 「퇴직금제도가 기업도산시 안전장치가 없고, 중간정산으로 노후자금을 소진하여 노후보장 장치로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하고, 「기존 퇴직금제도의 단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가 수급권을 보장하고 세제혜택과 개인별 노후설계가 가능한 시대요청을 잘 반영한 제도」라고 말했다.
두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실무담당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법령들과 퇴직급여보장에 관한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질의ㆍ응답시간도 가졌다.
한편, 김천상의 이호영 사무국장은 「시대적 요청과 추세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것이 기업 성패의 주요한 조건이 될 수 있다」며, 「오늘 설명회가 실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와 만족스러운 근로환경과 기업경영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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