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11일부터 교통이 혼잡한 주요도로에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에 따라 지역 언론 및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실시 전 많은 홍보를 펼쳐왔다.
아직까지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부족으로 인해 산발적인 잡음과 김천시청 홈페이지에 댓글이 올라오고 주요도로 상가들은 매출감소로 영업상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는 목소리가 이구동성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김천시에서는 오전7:30에서 오후9:30까지 실시간 주정차단속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11:00부터 오후4:00까지는 상가 밀집지역 편의를 위해 교통상황실에서는 모니터를 수기로 작동해 상품 상하차, 소비자들의 물품 구입 시 잠시 주,정차 등 특별한 경우에는 단속을 하지 않는다.
교통상황실에는 모니터요원 4명이 근무를 하며 실시간 CCTV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도로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도로모퉁이, 이중주차, 인도위 얌체 주정차행위는 즉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대상차량에 대한 행정절차는 통보서를 3일후 차주에게 통보해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심사를 거쳐 당월 단속차량 고지서 발부는 일괄적으로 익월 초에 통보함에 따라 30일간의 기간을 두고 있다.
지자체별 지역특성상 정체, 지체, 교통 혼잡에 대한 지자체별 차이점에 관한 논란은 많다. 그러나 교통 소통, 주정차단속요원이 단속을 했던 논란은 CCTV 설치로 많은 문제점이 해결 되는 한편, 타 지역에는 벌써부터 주요간선도로 주차, 정차질서가 자리를 잡은 상태다,
따라서 교통, 도로문화의 합리적인 시정방침에 사리사욕을 버리고 협조 할 수 있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19일 신음동 모 식당에서는 상가로 협의회원과 시의회의장, 평화동장등이 함께 모였다. 평화동 상가로 협의회 월례회 겸 CCTV 설치로 영업상 지장을 주고 있다는 항의성 방문도 계획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교통과 실무자들은 시청 3층 대회의실에 30여명을 맞이해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력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회의실 책상위에는 유인물과 함께 정열 되어 있었다.
상가로 협의회원들은 관련부서에 30명-50여명이 방문한다는 사전 통보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은 대표자 몇 명만이 시의회로 향했다. 이후 관련부서장과 주무담당을 의회로 호출 하였으나 이를 거절하였다. 얼마 후 건설교통국장이 의회로 가 이에 대한 설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CCTV설치로 도로변 상가지역 영업상 손실부분은 김천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CCTV설치에 따른 사전 홍보기간에 영업상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견하였다면 그 당시 실무관계자와 협의가 있어야 마땅하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설치된 이후에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지역별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이지역은 시의원이 3명이나 되는 지역, 최고의 상가 밀집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설치에 따른 예산안 심의과정을 통해 명문화 되었다.
또 같은 지역 황금시장 상인회, 상가로 협의회가 있었지만 많은 과정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어 오던 중 최근 분리시키자는 움직임도 보인다. 이들도 얼마 전 황금시장지역은 하반기에 CCTV를 설치한다는 시정방침에 따라 CCTV설치를 반대 한다는 상인회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황금시장, 평화시장 매년 시장축제에 대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사실상 시장축제, 황금 시장 양념축제, 평화시장 축제, 상가로 축제, 하다 못해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서 상품권 발행 다각적인 방향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특히 황금시장에는 전국최초로 상인회에서 노상유료주차장 운영권이 지난해 김천시 조례안제정으로 이미 실행되고 있다.
지자체별 재래시장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시민과 시정방침, 그러나 김천지역 재래시장 평화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재래시장은 사실상 특성적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다.
부곡시장 순대시장, 황금시장 순대시장, 어떻게 해서 양념축제니 하는 선심성 축제를 양성화시켜 상인들의 심정만 뒤흔들어 놓은 격이다. 양념축제, 평상시 순대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서는 적당하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시의 많은 예산을 들여 재래시장 활성화, 과연 상가로 협의회는 재래시장으로 판단을 할 수 있는 지를 지적하고 싶다.
한편 김천시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다. 타 지역에는 주정차에 대한 문화가 인식되어 정착화 되어 있다. 타 지역보다 CCTV설치와 관련한 여러 문제점을 김천시는 최대한 보완시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주차, 정차에 대한 단속문제 개선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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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빈 회의실, 온다고 통보는 왜 했는지........무슨대책을 요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