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은 대구·경북에서는 가장 신뢰받는 지방일간지이며 매일신문의 김천을 담당하는 강병서 기자는 김천의 기자들 중에서도 가장 대접받는(?)기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2월 19일자 매일신문 11면 하단 ‘기자노트’란에 강 기자 이름으로 “하필 이때 범시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는데 글 내용들이 너무 황당하고 3류 소설책을 써놓은 것 같아 글 내용의 허구성을 질타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지난 2월 18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범시민 공공기관 유치 준비위원회’가 필자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각 분야별 15개 단체 대표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석해 출범식을 가진바 있다.
그런데 강 기자는 이 모임을 박보생 시장이 주도하고 운영위원 15명을 박 시장이 선발했다는 억지주장을 펴고 뜬금없이 국회의원 총선과 결부시켜 임인배국회의원과 박팔용 전 시장 측 인사들이 반반씩 공평하게 운영위원으로 배분되었다고 표현하고 필자를 친박인사라고 지칭하고 박 시장에게는 이번 추진위 출범이 시민들에게는 도청유치 흔적을 남기고 임·박 두사람에게는 미소를 짖는다는 등 3류 소설책 같은 망발을 늘어놓았다.
도대체 이런사람이 과연 매일신문 기자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대구·경북 최고의 지방일간신문인 매일신문이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하는 이런 엉터리글을 왜 게재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가 어렵다.
필자는 김천에서 태어나 3대째 살아가고 있는 김천사람이다.
이번에 공공기관 범시민 유치위원장을 맡은 것도 혁신도시에 들어설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문제점이나 다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민간차원에서 시민의 뜻을 결집시킬 필요성을 통감해 참여를 하게된 것이다.
또한 15명의 운영위원도 필자와 코드가 맞는 열심히 같이 일할 사람을 필자가 직접 선발한 것이며 공공기관유치위원회가 설혹 도청 김천유치 활동을 한다고 해서 강 기자가 김천사람 아니라고 굳이 훼방을 놓을 이유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게다가 15명의 운영위원들이 김천시 관내 각종 단체의 대표들인데 매일신문 기자가 뭐 대단한 자리라고 전혀 근거도 없는 임·박 측근들 운운한 것은 오만방자한 강 기자가 운영위원 모두의 인격을 모독한 심각한 명예훼손죄를 저지른 것이 틀림이 없다.
이번 강 기자의 오보에 대해 즉각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강 기자를 상대로 운영위원 모두는 명예훼손죄로 법적조치도 불사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金重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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