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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선과 어모면 로원 공장과 철로 연결작업 현장...... | 부산에서 평양간 12시간,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22시간, 부산에서 베이징까지 총 34시간이 걸리는 2048Km의 역사적인 길을 뚫는 작업이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와 명품열차 전문제작업체인 (주)로윈이 칠흙 같은 어둠을 헤쳐가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 개성에서 진행된 `2007 남북정상선언에서 베이징올림픽응원단 경의선 이용 합의에 따른 철도의 대륙진출 꿈이 현실로 이뤄지면서, 최근 코레일 경북남부지사는 베이징남북응원단 명품열차로 개량할 무궁화호 20량을 (주)로윈공장에 차입하는 작업을 실시하는데 상당한 애로사항을 겪었다.
지난 1월 23일 (주)로윈과 베이징응원단 수송객차 개조를 위한 협약체결이후로 올림픽 일정에 맞추기 위해 객차 20량을 긴급히 (주)로윈에서 차입 했다.
그러나 무궁화호를 본선과 떨어져 있는 전용선에 차입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경북선 본선과 (주)로윈공장 전용선이 분리돼 차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상태였다. 결국 ‘선로 없는 로윈 공장 명품객차를 차입하라!’는 미명아래, 본사,시설공단, 로윈, 경북남부지사는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고 기상천외하게 경북선본선을 잘라 (주)로윈 전용선에 연결해 차입문제를 해결했다 .
향후 이 명품열차는 5월말경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며, 6월초 쯤 몇몇 시민들을 태우고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명품열차 인양 및 개조작업은 코레일 경북남부지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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