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2월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산불발생 진화대책을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모별(소형, 중형, 대형산불) 산불발생시 진화조직 구성에 따른 반별, 부서별 임무 수행에 대해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등)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와 산불방지에 대한 의지를 재다짐하는 계기 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기진화대책을 마련해 사전에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대형 산불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는 해로 만들기로 하고,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3월 1일부터 4월 20까지 50일간을 산불예방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전행정력을 동원,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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