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20 07:23: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황악보 - 코오롱 화재부정적인 시각 버려야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06일

황악보
코오롱 화재부정적인 시각 버려야


지난 1일 새벽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화재로 2명이 죽고 14명이 중경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코오롱유화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페놀유출사고까지 발생해 코오롱 유화는 말할 것도 없고 김천시까지 구설수에 올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11년 전의 페놀유출사건과는 달리 이번 페놀유출사고는 화재시 소방차에서 쏟아 부은 물에 페놀이 씻겨들어가 낙동강에 유출 된 것이다.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의 원천적 책임은 없는 것이며 김천시가 늦장 대처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물론 대형 사고나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이야 당연히 져야 하겠지만 무작정 책임 추궁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가 없다.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이 들어 온지도 20여년, 이제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은 우리 김천지역의 자랑스러운 기업이며 코오롱유화에 종사하는 직원들 대다수도 김천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코오롱유화에 근무하는 우리의 이웃과 친지들의 고통과 아픔을 시민들이 위로하고 달래주지는 못할망정 헐뜯고 짖밟아서야 될 것인가? 지금 코오롱 유화는 큰 아픔을 겪고 있고 김천시민들은 우리의 이웃인 코오롱 유화의 아픔을 치료하는데 조금이라도 이해하며 관용의 마음을 모아주어야 한다.
김천의 정서가 기업을 위로하고 감싸줄 때 김천으로 기업들이 찾아오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며 김천에 상주하는 다른 모든 기업들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또 더 많은 지역의 기업들이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김천발전을 위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유가족과의 원만한 합의나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코오롱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또 앞으로 제3의 페놀 유출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오롱유화 스스로도 더욱더 안전관리에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驥>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0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 최초 오징어게임, ‘대신 on: 페스타’, 대박 쳤다..
한국도로공사, 내부통제위원회로 전사적 위험 관리에 나선다..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의 미래 여는 11대 공약”..
김천시새마을회 대의원 임시총회 개최..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 김천 총출동!..
초록의 꿈, 환경을 읽고 지구를 지키다...
조마면 유산노인봉사단 자원봉사 활동..
개령서부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활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송언석 의원 선출…..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산불피해 지역현지 연찬회 실시..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1,024
오늘 방문자 수 : 17,805
총 방문자 수 : 100,01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