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 향토식품개발원 제2기 학교기업 지원사업 ‘우수’ 평가
김천대학(학장 강성애)에 설립된 향토식품개발원이 지난해 경북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학교기업 지원사업 평가결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전국 학교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김천대 학교기업 향토식품개발원은 사업 목표달성도와 매출에 의한 수익실현, 현장실습과 연계학과 교육과정 개발이 다른 학교기업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기업은 현장실습교육을 통한 실무적합형 인재 육성과 기업운영을 통한 고용 창출, 교육을 통한 상품 개발, 제조 유통 등에 관한 신지식 부여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것. 김천대 향토식품개발원은 2년 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교기업으로 선정돼 설립목적을 그대로 준수함은 물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 농가와 산업현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동안 김천대 향토식품개발원은 세계 최초로 자두와인을 개발, 상품화해서 김천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전의 공식 만찬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천특산품인 자두를 이용해 여드름 개선에 우수한 자두비누, 세정력이 뛰어난 자두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저를 생산 판매해 왔다. 최근에는 자두추출물과 콜라겐을 함유한 ‘자두 마일드 폼 클렌징’, 자두의 영양성분과 과피가 살아있는 웰빙 ‘자두잼’을 신제품으로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옥현 김천대 향토식품개발원 원장은 “고품질의 다양한 자두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향토산업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교수의 연구능력 향상과 현장 지향적 교육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올해부터는 농민과 학생과 산업현장이 함께 호흡하는 향토식품개발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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