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위생수준이 취약한 재래시장의 위생관리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도에 재래시장 3곳을 선정하여 식품진흥기금을 이용한 위생시설 지원 등 재래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운영 재래시장은 김천시 황금시장, 안동시 신시장, 영천시 공설시장 등 3곳으로 이들 시장에서 식품을 취급하는 총 4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위생시설 지원과 각종 홍보활동을 통한 현장 중심의 1:1 방문 교육 실시, 영업시설 및 위생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위생복, 손 소독기, 칼, 쇼 케이스 등을 지원하고, 식품취급요령, 위생시설 및 건강 관리요령 등 각종 홍보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상가번영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를 구축하여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속위주의 일상적 식품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지도․계몽 및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식품위생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년도 시범사업 결과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향후 전 시군 재래시장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