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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인정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서, '교통.문화의 중심도시 김천'15년째 사용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20일

경북도교육청 인정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
‘교통·문화의 중심도시 김천’15년째 사용


 


 김천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서로 ‘교통·문화의 중심도시 김천’이 제작돼 사용되고 있다. 
 


 시·군 통합 전인 1993년 학습내용을 지역화해서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 사용돼온 3학년 사회 교과서 ‘교통·문화의 중심 도시 김천’은 5차~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정판을 거듭, 2008년 3월1일자로 발행했다.


 김천교육청이 발행한 4/6배판 143쪽의 교과서 차례를 보면 △우리 고장의 모습(고장의 유래, 고장의 땅 모양과 기후) △우리 고장의 생활 모습(인구, 산업) △우리 고장 생활의 중심지(시장과 우리 생활, 이어 주는 길) △우리 고장 생활의 변화(생활 도구의 발달, 가정의례의 변화, 교통·통신의 발달)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고장의 얼, 전해 오는 민속, 고장의 문화 행사) △살기 좋은 우리 고장(고장의 기관, 고장의 여러 단체, 고장 사람들의 노력)으로 나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경북도교육청 인정을 받은 이 책에 의하면 옛날 우리 고장에는 금이 나는 샘이 있어 그 샘을 ‘김천(금샘)’이라 불렀으며 사람들이 그 샘에서 금을 캐내어 나라에 바치기도 했는데 우리 고장의 이름이 김천이라 불리어지는 것은 그 샘의 이름을 딴 것이다.


 또한 계절과 날씨에 따라 산, 들, 강으로 옮겨 다니며 사냥을 하고 조개를 줍고 과일을 따먹는 생활을 한 우리 조상들은 지혜가 발달하면서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면서 한 곳에 모여 살기 시작했다.


 조상들이 남긴 유물과 유적을 보면 그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유물로는 석기, 토기, 창, 칼 등이 있으며 유적으로는 고인돌, 성터, 고분 등이 있다. 구성면 송죽리 고목 마을에서 고대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우리 고장에는 신석기 시대 이전부터 사람들이 살아왔음을 알 수 있다.


 우리 고장을 빛낸 △조선 독립 청원서를 쓴 송준필 △천하장사 독립 운동가 편강렬 △청백리의 모범 이약동 △가례증해를 편찬한 이윤적 부자 △만분가를 남긴 조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했다.


 문화재로는 직지사 금동육각사리함(국보 제208호), 청암사 수도암 석조 비로자나불 좌상(보물 제307호),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 탱화(보물 제670호) 등 국보 1점, 보물 15점, 천연기념물 1점이 있으며 이밖에 방초정, 이숭원 초상화, 정부인 문화류씨 묘지명 지석 등 8점의 도 지정 유형문화재와 빗내 농악, 김천 징장, 김천 과하주 등 3점의 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봉황대, 지례향교 대성전, 김천과하천 등 17점의 도 지정 문화재 자료를 소개했다.

권숙월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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