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주관으로 김천시 관내 30여개소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사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추진된 가스안전관리업무를 분석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올해 가스안전대책에 대해 김천시와 가스업계, 한국가스안전공사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관계자는 최근 3년간의 대구경북지역 가스사고 중에서 사용자 및 공급자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57%를 차지함에 따라 가스공급자 의무사항 철저이행, 가스시설 시공시 시공철저, 가스안전홍보 등 가스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요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가스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공급자의 소비자 서비스 차원에서 가스사용시설 안전점검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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