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한, 싸움끝에 약한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서

▲김천역 광장에서.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친박 무소속후보자 지역이 우세를 보이고,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이 무소속에 밀리고 있는 지역지원유세에 나선 강 대표, 구미(고아), 김천지역민들에게 설득력이 없었다는 지역민들의 입소문이다.

지난29일 박팔용 무소속 후보의 강한 돌풍을 일어키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 지원유세에서 강재섭 대표는 “아기를 놓으면 적어도 100일이 지나야 된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싸우는 정치를 해서 바뀌어야 한다” 고 연설했다.

박근혜 전 대표 측근들을 대거 탈락 시켜놓고 생가보존회 빈소는 왜 찾았는지, 짧은 선거일자를 앞두고 뭐 때문에 인지도, 지지도도 없는 후보자를 전략적 공천을 왜 했는지, 그것은 무소속후보자의 막강한 대항마를 찾고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0일이 지나면 달라지는게...........대통령과 후보자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10년을 넘도록 싸웠다면 당에서는 지역 국회의원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선거 때마다 새 인물이라는 말은 상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후보자들, 이때까지 새 인물들이 4년,8년, 후에는 “헌 인물 시대”를 맞이한다는 추측을 해본다.  

지난29일 김천역광장에서는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자의 지원유세장에는 한나라당 관계자와 감문면민이 주축을 이루고 일부 지나가는 시민 9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대표의 유세에 앞서 이철우 후보 측근인 최모씨는 “김천에 잘되어있는 조경과 작은 폭포를 많이 만들었다”고 하면서 조폭시장이라고 비화를 시켰다. 직지문화공원 조성으로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유치에 버금가는 고용창출을 하였다는 문제가 지난해 김천시의회에서 거론된바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김천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소속 후보자를 따라잡기 위한 이들의 선거 전략이 논리적이지 못하고 미약했다는 점이다.

공천 받은 후보자지역 김천, 구미는 당이라는 간판보다 인물론으로 따져 볼 때 박근혜 전대표의 정서가 짙은 지역이다. 강대표가 지원유세로 김천에 온다고 하루 전 조직망을 이용 전역에 전달되었지만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찾아온 인원수와 비슷했다.

이러한 일들은 한나라당 대표의 집안싸움을 바깥으로 끌고 나와 박근혜 전대표의 생가, 부근지역 시민들을 향하는 설득력이 턱 없이 못 미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날 지원유세장에 임인배의원이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참석하지 않은 이유는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