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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친박연대 돌풍 북상 중

시민들 잘못 된 공천으로 대구 민심이 완전히 뒤집혔다 입을 모아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30일
친박연대 선대위원장으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홍사덕 전 의원이 대구 서구청 인근에 차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군중이 몰려 박근혜와 홍사덕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가 달아 오르면서 ‘친박연대 돌풍’ 이 北上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홍사덕 전 의원은 가두연설을 통해서 “박근혜 대표가 살려놓은 당을 이재오 이방호 강재섭 등이 망쳐 놨다.” 며 망가진 당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총선 후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당을 다시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홍사덕이 이겨야 박근혜가 이긴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친박정서’를 자극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대구지역에 친박연대 소속으로 출마 한 박종근 의원과 조원진 후보를 비롯하여 친박연대 전국구 후보인 송영선 의원과 ‘장군의 딸’ 김을동 씨가 나와서 이재오 이방호 강재섭 등을 반드시 응징하여 한나라당을 되살리자고 목청을 높였다.

이날 지역주민 김 아무개(여, 61세)씨는 “잘못된 공천으로 대구민심이 완전히 뒤집혔다.” 면서 구미 박대통령 생가 보존회장 피살사건까지 일어나 바닥 민심은 “폭발직전” 이라면서 당국의 철저수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마태식(51, 인권운동가)씨는 "대구 민심은 강재섭 같은 배신을 용서치 못한다."면서 박 전 대표를 돕는 홍사덕 전 의원이 국회에 진출하면 “장애인 인권 및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써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재섭 당 대표가 출마를 포기한 것은 지역 여론의 악화로 선거에 승산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 했다.

배종호(50,옻칠공)씨는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서 의리 없는 강재섭보다는 변함 없는 홍사덕 씨가 낫다.”며 한나라당보다는 친박연대를 택하겠다고 말 했다.

인근 공단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한다는 조 모(68세)씨는 "지역성이 강한 대구에서 외지로부터 뛰어 든 홍 후보가 성공하기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친박연대에 대한 사내 직원들 여론은 호의적인 편이라고 말 했다.

한편 인근 지역구에 친박연대로 출마 한 박종근 조원진 박영민 씨들도 “살아서 돌아가”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와 이재오, 이방호, 강재섭이 망친 당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
(news town)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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