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각종 건축 관련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http://eais.gc.go.kr)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은 금년 3월초에 구축 완료해 그동안 시험운영을 해 왔다. 앞으로 민원인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건축허가, 건축물 용도변경, 건축물대장관련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처리내용과 결과도 인터넷으로 검색 확인이 가능하다. 건축행정시스템은 국토해양부 방침에 따라 금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김천시는 3개월 앞당겨 시행할 수 있게 됐으며, 그동안 시험운영을 하면서 관련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 결과 민원인은 물론 특히 건축사 사무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도시주택과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건축허가 등의 민원을 신청할 경우 건축설계사무소에 설계를 의뢰하면 각종 설계도서를 서류로 작성해 시청에 접수했다. 또한 시청에서는 복합민원에 대해 각 해당부서에 배부해 각종 관련사항에 대한 협의를 했으나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종이문서 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서간 협의도 사이버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며, 결과 역시 인터넷으로 회신하게 됨에 따라 종전에 비해 시간단축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많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한 상황을 인터넷으로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고 처리결과도 즉시 통보받는 등 건축 관련 민원처리의 투명성과 신속성이 확보돼 앞으로 건축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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