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일한 무소속 천국 김천은 한나라당 작대기만 꽂으면 된다는 공천에 대한 이상적 관념, 무소속의 강력한 대항마를 찾기 위해 때늦은 공천, 이것은 초선에 도전하는 공천자의 갈 길을 재촉하고 모래밭 표밭을 갈고 있는 가운데 선거일자는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민심은 예전과 다르게 공천후보자와 무소속후보자를 열망하는 변화의 물결이 출렁거리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만이 능사는 아닌 것 같다. 지난2일 같은 무소속을 지원하기위해 선산장날을 찾아 갔다. 이에 지난1일 금품살포 허위 보도 자료에 연 이어서 선산 해평 도래지 철새라는 등 음해성 보도 자료를 만들어 각 언론사에 배포한 행위는 “누워서 춤을 뱃는 일이다”라는 여론과 이런 선거전략은 공천후보자를 어려운 실정으로 몰아붙이고 사무관계자들의 기획력이 문제가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3일 하루에 5-6회 정도 상대후보 흠집 내기위한 휴대전화 메시지, 실용성이 없는 남발성 보도자료 전송, 메시지 전송을 실수하는 등 지난5일 김천역광장에 운집한 인원을 2천여명 정도를 7천여명이라는 엉터리 메시지전송을 하고 각종 유언비어 날조를 쏟아져 내는 행위는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여론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한나라당과 무소속은 지나온 11년의 세월로 이를 증명하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친박 연대니 친박 무소속 연대라는 등 떠들고 있는 정세에도 불구하고 “묻지마 한나라당’이라는 정서를 거부하겠다는 김천시민들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한나라당 바닥 민심을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던 지역이 농소면에서 감문면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한나라당 후보자의 고향이다. 감문면 삼봉리에서 상업을 하고 있는 최모씨는 “후보자는 모르지만 고향이 감문이라 카던데” 라고 그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짧은 기간의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국정원 등에서 근무해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정부에 맞는 경제전문가로서 김천 발전에 일조 하겠다”며 “김천에 국가공단을 조성해 외자를 유치하는 등 김천경제를 살리겠다”고 내세웠다.
이에 박 후보는 시장으로 재직할 때 부평시를 제치고 제87회 전국체전, 혁신도시, KTX역사 유치확정, 등 지역문화, 스포츠타운의 국제적 규모 체육시설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이 되어 혁신도시 및 KTX역사문제를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국내 유일한 명품 혁신도시 건설과 상권회복,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를 증대시키고 역동의 혁신도시로 탈바꿈시켜 신 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작은 도시 신 김천을 건설, 지방의 능력을 중앙에서도 다 할 것을 천명하였다.
지난달 29일, 한나라당 대표, 관계자, 지난5일 깜짝 쇼를 위해 동원한 연애인, 김천에 대대적 공격형 지원유세에 나섰지만 짧은 선거운동기간으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이 후보가 막판 전략공천으로 인지도가 낮은데다, 이 후보는 임의원과 김천고 동기동창인 가운데 낙천한 임인배 의원이 선거운동을 전혀 돕지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중앙위원들의 잘못된 선거전락으로 대구 달서 갑에서 공천에 탈락한 한나라당 후보자를 무소속천국인 김천지역에 재공천하고,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상황판단을 하지 못한 한나라당 공심위원의 전략적 공천은 후보자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에 평화통일 기정당 김대환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펼쳐 놓은 황금동, 여기에 터줏대감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일이 임박해 옴에 따라 상대 후보 비방 ,흑색선전, 혼탁선거가 난무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천 지역 유권자수는 22개 읍ㆍ면ㆍ동에 11만 3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