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여성리더십연수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 향상 개발’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에서 주최한 여성리더십과정 도민연수가 14일 오전 10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김응규 도의원, 백영학 도의원, 시의원, 경상북도자연환경 연수원장, 지역여성지도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위 향상에 따른 역할의 변화가 있고 여러 방면에서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출산 역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라며 “인구가 줄면 경제 발전도 없다”며 적극적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김천이 너무 분열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전 박시장님도 임인배 국회의원도 김천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만을 이야기하고 힘을 합쳐 김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곳에 참석한 여성리더들과 시 그리고 모든 시민들과 한 마음으로 경제 살리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성리더십과정에서는 오전 강의로 ‘여성리더의 사명과 역할’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고익환 교수가 50분간 강의했다. 고 교수는 강의에서 지혜로운 지도자의 모습을 이스라엘 백성을 구한 모세와 솔로몬왕의 일화를 예를 들며 민중의 지도자는 아버지와 같은 위업을 갖추기도 하고 어머니와 같이 자상하기도 해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도자에게는 도덕성과 투명성이 필요하며 로마를 천년동안 지탱해준 ‘노블레스 오블리쥬’ 철학을 예를 들며 높은 지위에 맞는 ‘도덕적 의무감’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 손안에 있소이다’를 주제로 KBS대구방송총국 김영숙 아나운서 부장의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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