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장학회 장학금 전달

김천시는  14일 시청 강당에서 2008년도 김천시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김천시장학회 장학금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접수를 받아 장학회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됐으며, 고등학생 20명에 각 50만원, 대학생 40명에게 각 백만원씩 총 60명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학업에 매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장학회는 1987년 향토출신 재일동포 엄흥선씨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양성을 목적에 두고 기탁한 장학금이 모태가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