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장애우와 함께하는 철도체험 온정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는 제 28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우를 초청하여 일일 명예철도원으로 임명하고 승차권팔기 등 󰡒장애우와 함께하는 철도체험행사󰡓를 가졌다.

     일일 명예철도원 임명장을 받은 장애우들은 김천역 매표창구에서 승차권 팔아보기, 개집표, 안내 등 실제로 역무원들의 일상업무를 체험하였으며, 또한 얼마전에 준공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직접 타보면서, 이용시 주의사항등 설명을 들었으며,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았다. 또한 김천차량사업소 담당자로부터 기관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관차에 승차하여 기관사로부터 기관차의 운전하는 방법과 기적을 울리는 등 기관사 체험도 함께 하였다.

     이날 직원의 도움을 받아 열차승차권을 처음 팔아본 장애우들은 본인들이 직접 승차권을 팔아본다는것이 믿기 어려운 표정을 지었으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천역 포도봉사단 김병학 역장은 󰡒장애인들이 열차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개량하고, 친절서비스 등 장애인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