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공공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의 김천사랑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8일에는 교통안전공단과 증산면 증산초등학교의 뜻 깊은 자매결연 행사가 교통안전공단 이강용 대구경북지사장, 경북․대구 소재 검사소장, 김천교육청 전보규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과 증산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증산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1,3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0대와 냉온풍기 1대를 전달하고,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운동장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진 후 자매결연 마을인 증산면 옛날 솜씨마을을 방문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증산초등학교에 교육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은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안전교육도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육상, 항공, 철도 등 교통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교통안전사업을 맡고 있는 기관으로 2006년 9월 “혁신도시 가족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매결연사업을 통해서 증산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자매결연 이후 교통안전공단은 증산면에 소재한 수도산 등반 및 청암사, 솜씨마을 등을 방문, 농촌체험활동 및 농촌일손 돕기, 특산물(고구마, 호두) 구입, 농기계 수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증산면내 기초 수급자들을 위해 총 5회에 걸쳐 1,2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고, 증산초등학교에도 85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 5대를 기증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증산면 주민들과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지역학교, 상공, 단체 등의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주민들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혁신도시 김천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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