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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경제인간담회 · 투자설명회, 등 실용외교 바쁜일정 소화

- 총리만찬 초대, ‘한일 경제협력 모범지자체’로 부각 -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4월 22일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공식 방일 마지막 날인 지난21일에는 아침부터 기업유치와 공식 만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다.

특히 이날 있은 일본 경제인단체 초청 오찬간담회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일본부품소재 기업인 ‘아사히글라스’사를 구미지역에 유치해 투자유치를 성공한 모범 자치단체장으로 소개받고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 관용도지사는 아사히글라스사의 구미공장 사장을 역임하였던 모리카와 쇼지 전 사장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아사히글라스사가 총 9억9천만불을 투자하여 총 880명의 고용을 창출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히 구미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며, 지난 3.17일 대통령의 구미공장 방문에 따른 노고에 대해 치하를 하였다.

또한 오후에 있을 예정인 아사히글라스사와 1억5천만불의 추가투자 MOU체결에 대해서도 외국인투자지역 변경지정과 조세감면 등에 관해 상호 마지막 협의를 하였다.

이에 대해 모리카와 쇼지 사장은 그동안 김 도지사의 조세감면문제 해결, 관세경감 조치 등 아사히글라스에 대한 행정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한국대통령의 구미공장 방문으로 아사히글라스 그룹 전체에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룹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이러한 분위기가 반영되어 그룹 임원진에서는 구미공장에 대한 추가투자를 조기에 결정하게 되었다고 답하였다.

지난.21일에는 일본의 경단련(회장:미타라이 후지오)과 한국의 전경련이 공동 주최하고 300여명이 참석하는 ‘한일 경제인 초청 간담회’에 공식 참석하여 경북marketing을 펼쳤다.

일본에서는 히다찌, 미쯔이화학, 오릭스, 신일본제철, 쓰미토모, 호야, 캐논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CEO 200여명이 참석하였고, 한국측에서는 김관용 도지사와 전경련 조석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류진 풍산회장 등 재계의 거물급 인사, 그리고 장석춘 한노총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가간의 미래지향적인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경제인 초청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재계인사뿐 아니라 일본의 거물급 CEO가 참석하여 경상북도의 대일 투자유치 활동의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같은날 오후 14:00에는 대통령의 방일행사와 연계, 지식경제부, KOTRA가 주관하는 한국투자환경 설명회에서는 약 200여명의 경단련 소속 일본기업인들이 참석하였고 한국측에서는 경상북도를 비롯, Invest Korea, 전경련, 서울재팬클럽,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POSCO, SK에너지 등 한국재계의 대기업에서 부품소재와 관련한 일본기업에 대해 대한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일경제 협력의 모범 도로서 인정받은 경상북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에 대한 투자환경을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설명에 나서고 도내 외투기업 137개사 중 52.5%인 72개사가 일본기업인 점과 경북이 IT, 자동차부품, 신소재분야에서 글로벌 일본기업의 성공 비즈니스 거점인 점을 강조하고, 일본기업의 경북투자를 당부하였다. 특히 일본기업을 위한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 및 제공도 제안하여 일본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투자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과 함께 아사히글라스의 1억5천만불 추가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아사히글라스는 2004년 첫 MOU체결이후 지금까지 총 9억9천만불(약1조원)을 투자하여 첨단LCD, PDP를 생산하는 경북의 보배기업으로서 이번 1억5천만불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세계수요에 대응하여 LCD 유리생산 가마를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사히글라스의 추자투자는 지난 3.17일 이명박대통령이 구미를 현장 방문시 약 10억불(1조원)을 투자한 경북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인 아사히글라스를 직접 방문하여 회사관계자를 격려한 이후 한달만에 추가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는 당초 올 연말 혹은 내년에 투자를 검토하던 아사히측이 대통령의 직접방문과 경상북도의 발로 뛰는 유치활동에 감동을 받아 추가투자에 대한 결정을 앞당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사히글라스 본사의 카토마쯔 마사히로 회장은 이번 한일경제인 초청 간담회에도 참석하여 대통령을 재회하게 되었다.

김관용 도지사는 21일 제국호텔에서 포스텍의 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National Center for anomaterials Technology; NCNT)와 일본의 세계적인 나노연구기관인 동경대학의 나노양자정보일렉트로닉스연구소(Institute for Nano Quantum Information Electronics; INQIE)간 반도체관련 나노기술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체결, 이에 정윤하 센터장과 동경대학의 INQIE 센터장인 Yasuhiko Arakawa씨가 참석하였으며, 이날 기술협력사업 추진 MOU는 총 5건이 이루어졌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후 양 국가간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동반자관계 구축선언이후 긴밀한 경제협력과 함께 기술협력 및 이전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반도체기술의 세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김 도지사는 오전에 양국간의 정상회담이후 당일 저녁에는 일본 총리관저에서 있은 후쿠다 마쓰오 총리내외 주최 만찬에 참가하였다. 경제5단체장 등 최소한의 공식수행원만 참석하기로 되어있는 만찬행사에 김 도시가가 공식 참석함으로써 자치단체장으로서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대우라 할 것이다.

특히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을 특별 수행하였을 뿐 아니라 일한 경제인간담회, 총리만찬에 까지 초대됨으로써 경북의 위상이 제고되었으며, 일본기업인, 일본 정계에서도 경북에 대해 관심을 폭증시켰으며, 경북으로의 투자상담 및 관심도 증대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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