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비만예방과 줄넘기 운동 보급 확산을 목적으로 서부초등학교를 줄넘기 시범학교로 지정해 이호일 보건소장,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호일 보건소장은 축사를 통해 줄넘기의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소식을 위해 힘써 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학생대표에게 줄넘기를 전달했다. 개소식 후에는 박용일 줄넘기 전문 강사가 운동장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줄넘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한 초등학교 줄넘기 시범학교는 4월부터 10월말까지 주3회(수, 목, 금) 실시하며, 줄넘기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지도를 하게 된다. 줄넘기 운동은 특별한 시설과 장비 없이 점프와 타이밍 감각으로 쉽게 할 수 있으며, 강도 조절이 용이하고 단시간 운동으로 충분한 전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시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 등 400여명에게 줄넘기를 지급하고 줄넘기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등 줄넘기 시범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줄넘기 시범학교 지정을 점차 늘려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줄넘기 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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