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 화해와 관용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던 4·9총선이 끝이났다. 역대 어느 선거때보다도 고소·고발이 전혀없는 깨끗한 선거를 치루었다고 볼 수 있으며 당선자와 낙선자 모두가 화해와 관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4·9총선이 끝난후 박팔용 낙선자는 이철우 당선자 사무실을 방문해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제는 김천이 화해와 관용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시장은 흑색선전, 선거법위반등의 문제점 등 모든것을 덮어버리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당선자를 축하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당선자도 당선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전임 박팔용 시장의 3선 재임기간 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지역의 원로로서 모든 일들에 자문을 받고 의논해서 김천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말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역대 어느 선거때보다 이번 선거후는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당사자 보다는 선거를 함께 치룬 측근 관계자들이 비방대론을 조성해 잘못하면 새우 싸움에 고래등 터진다고 측근들 등살에 당사자간 오해의 골이 생길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제 선거는 끝이났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김천은 지난날의 고소 ·고발 등 잘못된 지역 정서들이 김천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시점에서 측근 관계자들도 매사에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사고로 현실을 직시 해야만 한다.
이 모든것의 정점에는 이 당선자가 있고 김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이 당선자의 역활과 몫이 제일 중요하다. 이 당선자가 항시 주장해온 전임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원로로서의 파트너쉽이 김천의 미래를 밝게 비춰질 수 있다.
김천 시민들은 이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새로운 인물을 선택한 시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살기 좋은 도시, 다시 찾고싶은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 노력을 경주해 주어야만 한다. 이제 김천은 화합과 관용의 도시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이 당선자가 이제 껏 쌓아온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천 시민들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마음으로 김천이 화합과 관용의 도시로 변화되기를 우리모두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