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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 주차난 ‘교통지옥’

등하교 학생 생명 위협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출동도 힘들어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4월 24일

 서부초등학교 진입 이면도로와 김천의료원에서 모암초등에 이르는 이면도로, 성의여고 진입 이면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곳은 서부초등 진입 이면도로다.


 


 서부초등 진입 이면도로는 차량이 겨우 교행할 정도로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한쪽 차선을 대부분의 차량들이 주정차로 점거하고 있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도로는 승용차 한대가 겨우 지나다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면도로 인근 주택에서 자기 집앞이라고 주차라도 하게 되면 교통소통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좁은 이면도로에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까지 걸쳐 주차를 하고 있다.


 


 인도가 차에 의해 점거당하다 보니 서부초등 학생들은 위험한 도로로 통행하고 있고 교행이 안되는 비좁은 공간을 다른 차가 지나가다보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등하교시 차량에 의한 사고위험이 높아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까지 주장하고 있다.


 


 또한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가 이면도로 중간에서 다른 차와 만나면 후진으로 한참을 가야해 접촉사고의 위험이 높다. 게다가 후진 중 다른 차가 진입하게 되면 앞뒤로 막혀 꼼짝도 못하게 돼 교통흐름이 차단되기도 한다.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해 소방차 등 대형차량이 출동해야 할때도 서부초등 진입도로는 주정차된 차량으로 진입이 어려워 주정차된 차주를 찾아 일일이 차를 빼야한다.


 


 김천의료원에서 모암초등에 이르는 이면도로 역시 서부초등 진입 이면도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도로 역시 서부 초등 진입로 만큼 좁으며 교행이 안되고 한쪽 차선을 주정차 차량이 모두 점거하고 있다.


 


 또한 모암초등 학생과 김천의료원을 이용하는 보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다보니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한쪽으로 비켜 서야하는 등 위험이 높다.


 


 성의여고 진입 이면도로는 다른 이유에서 시민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기존의 편도 1차선 이면도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편도 2차선으로 확장해 놓았지만 양측 바깥 차선을 주정차 차량이 모두 점거하고 있어 실제로는 편도 1차선 도로와 같아 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를 확장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보행자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교행, 긴급자동차 출동도로 확보, 확장한 도로의 효과를 보기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성훈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8년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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