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장애아동전담 효동어린이집에서는 오는 26일 황악산으로 장애아동 등산학교인 발맞추어 등산학교의 첫 산행을 가진다. 이번 발맞추어 등산학교는 효동어린이집 배영희 원장의 평소 이념에 따라 아동들의 다양한 모습과 개성들이 만나 발을 맞추고 마음을 맞추어 같은 희망으로 떠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매월 2주 또는 4주째 토요일 정기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동어린이집에서는 산행을 통해 다양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아름다운 새소리와 시냇물 소리, 바람소리, 다람쥐, 이름 모를 들꽃과 나무 등을 접하면서 어린이집 내에서는 설명만으로는 어렵던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고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영희 원장과 교사들은 “아동들 한명 한명과 같이 발맞추어 올라가고 내려오는 동안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을 접하며 세상이 주는 편견과 오해와 지나친 관심들을 버리고 자연처럼 살아가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효동어린이집은 0세에서 12세까지의 발달, 언어, 사회성 등이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보육 그리고 언어치료, 심리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효동어린이집 발맞추어 등산학교 산행을 돕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효동어린이집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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