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편견없는 사회, 우리가 먼저 만들어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4일 오후 3시 김천역 광장에서 개관 3주년 기념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 임경규 시의회의장, 김실경 경찰서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들과 관내 장애인 단체 장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풍물단이 함께한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가두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박선하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천시에는 장애인전용 에스컬레이터, 신호등 시간표시 등 장애인을 위한 복지를 이끌어준 박보생시장님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장애인의 주권확보와 역량강화, 사회참여와 자립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4월 10일부터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좋은 제도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식의 계선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보생 시장 축사에서 “산업재해 등 누구도 장애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식 계선이 필요한 때”라며 “본인 또한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바로 정신적 장애인”이라며 “장애인 스스로도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며 앞으로 혁신도시를 제도로 만들어 이곳에 참석한 장애인들도 일한 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본 식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미리 행사장에 자리한 자원봉사자들이 역 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관에 대해 설명하고 장애인식태도 조사를 위한 OX판을 설치 시민들의 장애인식 정도를 파악하며 일일이 잘못된 인식에 대해 설명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빵과 음료 300개를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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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식 태도 조사 OX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시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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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교회 교인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행사장에서 선교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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