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4월 23일 본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초등경제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열었다.
김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회장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경제의식을 심어주고, 미래의 경제주역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제1교시 「나는야 학교대표」, 제2교시「돈은 왜 생겨났나?」, 제3교시「나도 CEO」, 제4교시「나는 경제짱」의 주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제 애니메이션ㆍ경제상식ㆍ모의회사 경영하기 등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경제야 놀자」, 「머니」등 어린이들이 경제지식을 총동원해 팀명을 정하고, 살 수 있는 것과 살 수 없는 것을 나누어 발표하며, 팀별로 올챙이송에 경제와 관련된 가사로 개사하여 불러보는 등 흥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경제골든벨 시간에는 참석한 학생들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배유미(금릉초 6학년)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우수상에는 김성현(동신초 6학년)군, 장려상에는 김소연(동신초 6학년)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부상으로는 각각 김천상의에서 준비한 문화상품권(최우수상 3만원, 우수상 2만원, 장려상 1만원)과 CEO 열전 책자를 수여받았다.
또한 이날 수상을 하지 못한 모든 학생들은 참가기념품으로 문화상품권(5천원)을 받고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열심히 경제공부를 하여 다음 교육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유미(금릉초 6학년)양은 「오늘 교육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지역 기업과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위상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게임과 애니메이션 감상 등으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도 쉽게 알 수 있어 좋았는데 앞으로 경제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상의 윤용희 회장은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은 성인이 되서 경제의 주역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꿈을 키우는 일」라며, 「우리경제의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의 꿈나무들인 여러분들이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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