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는 지난 25일 아포읍 대신3리 마을회관에서 아포읍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종합민원 이동 상담을 실시하였다. 이날 이동 상담에는 농촌지역의 장애인들이 바쁜 농사일 때문에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회의 상담전문 사회복지사 2명이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통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아포읍에 사는 N씨는 지체장애 1급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날 상담을 통하여 의사의 의료보장구처방전을 받아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자부담 20%만 내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또한 장애인들이 할인받는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전화요금, 유선방송요금, 인터넷 요금, 철도·도시철도요금, 항공료, 고속도로 통행료 등 장애인들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홍보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얻게 되었다.
김천시지회 “장애인종합민원상담실”은 2004년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정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중앙을 포함 각 도와 시, 군, 구에 설치되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는 김천시 지역 내 장애인들의 민원상담 업무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 및 이해촉진과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기술지원과 자문을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이동권 접근성 확보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장애인종합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선하 지회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므로, 앞으로 시내 읍, 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종합 이동민원 상담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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