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가 실용화되어 사람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기 시작한 시기는 일반자동차보다 늦은 1900년을 전후해서 라고 한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의 욕구와 기능에 따라 2륜에서 4륜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교통수단에서 화물운송, 레포츠형에까지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형식의 오토바이가 만들어져 운행되고 있다.
일반자동차와 달리 차체의 특성상 사고시 운행자에게 치명적 피해를 가중시켜 다른 차량 운전자들로부터 보호의 대상이 되었으나, 봄 기운에 편승한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의 난폭운전과 과속운전 사고로 때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차로의 경우, 신호변동 시점에 주저 없이 교차로내로 진입을 한다든가, 커브지점에서 대형차량에 의한 내륜차 사고는 아슬아슬함에 가슴을 쓸어내리기 일쑤다.
또, 배달물건을 한손에 들고 다른 한손으로 핸들을 잡는 곡예운전이나 공사장 헬멧, 규정에 맞지 않는 안전모 착용 역시 단속대상임에 앞서 근심의 대상이다.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그 가족은 사고에 대한 예견을 하지 못하고, 운전자의 운전 특성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자동차처럼 옆 좌석에 승차할 기회가 없어 어느 정도의 운전기능으로 운전을 하는지 측정할 수 없으며, 청소년의 경우 그들의 보호자가 오토바이 운전행위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후약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봄철부터 가을철까지 나들이에 좋은 계절로 빈번한 오토바이 운행횟수에 비례하여 사고 역시 계속 증가된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임에 비하여 안전도에 대한 관심은 한없이 미미하다. 교통유관기관, 오토바이 판매 및 수리업체, 각 학교, 노인복지센터, 청소년선도단체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시간이 바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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