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 (면장 김영돈)에서는 “연중 꽃이 피어있는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봉산면을 가꾸자”라는 목표 아래 지난 28일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협의회장 김재관, 부녀협의회장 박금자)가 추축이 돼 면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향기 가득한 꽃길을 조성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봉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을 심고 주변 정리에 비지땀을 흘렸다. 봉산면은 그동안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봉산면 관내 도계 및 소공원을 비롯해 구석구석 자투리땅에 아름다운 꽃을 심고, 푸른 잔디와 정원수를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잡초제거 등 꽃밭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연중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돼 있다. 김영돈 봉산면장은 “봉산면 관내 공원 7개소를 리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바르게 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협의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각 단체별로 소공원관리 전담 책임제를 실시하고, 꽃길조성 및 내 고장 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연도변 풀베기와 소공원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봉산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는 연중행사로 꽃길 가꾸기 외에도 국토 대청결운동, 소하천 살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폐품재활용 운동으로 고철 등을 수집해 수입금으로 봉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기금을 마련해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는 등 지역주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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