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무공 이순신 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가 지난27일 충남아산에서 열린 가운데 김천 농공고 출신인 박창민(59회)은 일반부 1위, 황대균(60회)은 대학부 2위, 본교 2학년에 재학중인 박윤하는 고등부 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고등부 2위를 차지한 박윤하는 본교에 입학해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늦깎이 선수로 작년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한편, 팔에 깁스한 채로 체력훈련과 동계훈련을 쉬지 않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하는 집중력과 굳은 의지로 자신의 기량을 힘껏 발휘하고 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촉망되는 선수로 확인되고 있다.
감독교사 이성하 감독교사는 사이클부를 창단하여 8-9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비인기종목이면서 고된 훈련이 반복되는 과정으로 인해 선수 발굴과 지도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소수의 학생을 육성해 효율성이 있게 적극적으로 지도한 결과 이와 같은 영광을 안게 되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 농공고 사이클부는 소수 정예의 선수로 구성되어 열악한 환경속에서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강도 높은 훈련과 감독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and쳐져 보다 높은 비상(飛上)을 꿈꾸는 희망의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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